[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만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 정도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2시까지는 안전요원 휴게 및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을 제한하고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 기간 중 물놀이장 옆에서는 K-POP 콘서트(7월 27일), 수(水)페스타(7월 27일~8월 4일)가 열린다.   한편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태화동 433-2번지 일원)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및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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