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5일 황금1동에 소재한 꽃차랑에서 ‘다독다독’ 마음 보듬기 사업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가운데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구원에게 치유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정희정 경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를 초빙해 스트레스 검사와 관리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 다음, 꽃차 시음과 허브 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은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이번 기회로 가족을 돌보는 가구원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게 함께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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