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아이코리아 수성구지회가 지난 4일 수성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아이코리아(회장 조미경) 회원과 결혼이민자 40여 명이 참석해 여름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1981년 설립된 아이코리아는 교육환경 개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전국 16개 시도 150여 개 지회에서 6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성구지회는 매년 수성못페스티벌과 연계한 2050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준 아이코리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