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5일 안포3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별고을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동빨래방은 큰 이불빨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무거운 이불 등을 수거하여 이동 빨래방 차량에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돌려드리는 봉사 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은 특히, 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실 수 있도록 시원한 수제 팥빙수도 대접했다.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받은 마을의 한 주민은 “무거운 이불빨래를 어찌할지 걱정이었는데, 묵은 이불을 말끔히 세탁해 주니, 기분까지 산뜻해졌다”고 전했다. 김호진 월항면장은 “먼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빨래처럼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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