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보건소는 7월부터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바우처 사업을 시작했다.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심리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급 및 2급의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이후부터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서비스 지원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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