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고령군 청년 행복 임대주택` 신청자 접수를 최근 완료하고 입주 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와 호실 추첨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행복 임대주택은 총 9세대로(49.11㎡ 3세대, 42.51㎡ 6세대) 구성돼 있으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이 구비돼 있을 뿐 아니라 시중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 조건으로(보증금 88만원 별도) 최장 4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이러한 고령군의 적극적 노력과 임대주택 사전 개방을 통한 입주 대상자 편의를 도모한 결과 총 9가구(우선 공급 2, 일반공급 7)모집에 44명이 신청했으며, 장애인, 4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등의 우선공급은 3명, 일반공급은 41명이 지원해 6대 1에 근접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고령군 청년 행복 임대주택을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애정과 열망을 반영한 수치라 볼 수 있다.   특히 신청자격을 고령군 거주 청년(18~45세)만으로 제한하지 않고 즉시 전입이 가능한 외지 청년으로까지 확대해 인근 지역 거주 청년들의 많은 문의와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군정 목표 실현에 대한 고령군의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남철 군수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청년 여러분들의 삶과 함께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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