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LH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대구경북본부는 보상, 단지조성, 건물공사 등에 총 4천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5천억 규모의 토지공급, 공공주택 1천804호, 전세·매입임대주택을 5천744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특히 공공주택 건설 등 정부정책에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토지와 주택사업에 각각 465억원과 1천959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택 3천805호를 발주, 2천605호에 대해 착공을 추진한다. 또 보상의 경우,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지구는 6곳(40만5천900㎡)으로, 대구율하첨단산단(16만7천㎡), 영천하이테크(124만1천㎡),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1천630천㎡) 등이 하반기 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LH 대구경북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신혼희망타운 조성 등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관이 큰 만큼 적기 보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토지공급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5천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용지 비중이 전체 매각토지의 50% 정도로 높은 편이나 지구별로 단독택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또 주택은 1천804호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 경우, 지난해 최초 분양한 대구연경의 S1블록(분양·임대혼합) 공공분양 잔여 600여 세대에 대해  지난 1월에 추가모집을 공고해 지난달에 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임대 주택규모 59~84㎡ 78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혼합된 소셜믹스 방식으로, 청송각산 1블록 주택규모 24~46㎡ 100호가 다음달에, 대구연경 A2블록 주택규모 26~46㎡ 916호가 오는 5월에 공급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해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를 통해 지난해 대비 30%가량 증가한 5천744호를 공급한다. 더불어 매입임대 지원 확대의 토대가 되는 다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 1천860호를 매입한다. 또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다가구를 매입해 개량 후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인 210호를 공급하며,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약 11만호의 주택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요자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출장방문을 통해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영구임대단지 내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안정망을 더욱더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LH 김정진 본부장은 "경제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올해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직원들에게 치밀한 일정관리 및 적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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