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율곡도서관 시민의 서재와 일반열람실 내에 출향인사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 기증도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화동에 소재한 김천시립도서관 본관이 신축 개관한 지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북페스티벌에서 다독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오랫동안 소장해 온 도서 4천여 권을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직접 집필한 '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형정의 길 50년', '대나무 그 푸른 향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하며, 전시회를 시작을 알리기 위해 7월 16일 열린 제막식에는 기증자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8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김천시 조마면은 초복을 맞아 지난 11~12일까지 2일 동안 지역 내 죽정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28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해 준비한 수박을 나눠먹으며 어르신들께 폭염대비 행동 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주민 불편사항 등 애로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로당 시설물의 안전상태 점검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 여건에 맞게 여름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늘봄학교(늘봄교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선도학교 180교를 포함한 도내 초등학교 467교(분교 포함)는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늘봄교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석면 해체와 시설 공사, 본·분교 통합 운영 등의 사유를 제외한 초등학생 1만 1880명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늘봄교실)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늘봄선도학교와 늘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일반학교에 운영비로 257억원을 지원했으며, 6월 말 여름방학 중 늘봄교실 운영비 추가 신청을 받아 6억 7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늘봄학교(늘봄교실) 운영비는 학교 여건에 따라 물품(소모품, 재료비), 교구, 프로그램 강사비, 대체인력에 대한 인건비, 간식비와 중식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아카데미 등)과 초등학교가 연계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Good·센터·School) 사업도 여름방학 중에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2억원, 경북도청에서 1억원을 지원하는 위탁사업으로 8개 시·군 28팀(초등학교 28교, 지자체 돌봄 기관 35개소) 초등학생 1058명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굿센스 사업은 주중, 주말,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희망하는 초1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 이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의 여건과 학생, 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방학 중에도 아침늘봄과 저녁늘봄 등 다양한 늘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도내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독서, 수영, 승마, 클라이밍, 인성, 과학 등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1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0.5%가 만족했으며,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83%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가오는 2학기에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방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업이 중요하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늘봄학교
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분야별 주요 정보서비스 담당 팀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시정목표와 주요 정책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책과 새로운 정보화 변화에 발맞춰 향후 5개년('25~'29)간의 상주시 정보화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는 사업이다.
대구대가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2~16일까지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과 6개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59개 축구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 팀들은 백두산기와 태백산기로 2개 리그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렀고 상위 16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태백산기에 배정된 대구대는 조별 예선에서 강동대(3대0)와 단국대(4대3)을 이기고 장안대(1대1)와 비겨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16강 경기에서 조선대를 3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 상대인 상지대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이기고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3일 치러진 준결승 경기에서 대구대는 지난해 우승팀 선문대를 만나 아쉽게 1대0으로 지며 최종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에서 대구대 조승현 선수(스포츠레저학과 2학년)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대구대 이태홍 감독은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추계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 지휘봉을 잡는 장영목은 전원성가단, 아카데미합창단 등 비영리 합창단을 창단해 이끌다 1981년 대구시립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지역의 합창음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연주 활동과 함께 오랜 시간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및 국제합창총연맹 아태지역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구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합창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오는 18일, 그는 지휘자이자 예술총감독으로 참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에서 선발된 32명의 단원과 함께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각국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16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1학기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 및 학기말 대비 주요 업무, 학생 생활교육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별로 이를 반영해 학생들이 보람있는 방학 및 학년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 방역, 교육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교육지원과는 방학 중 교원 복무, 교육과정 운영 및 기초학력사업,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학생 생활교육을 강조했고, 평생교육건강과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중심으로 업무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행정지원과는 학교회계 집행, 청렴도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업무를 안내했다. 박경화 교육장은 “1학기 동안 안정적인 학사 운영에 노력과 정성을 쏟아줘 감사하다. 학기말까지 충실한 학사 운영으로 교육과정을 잘 마무리해 주고 여름방학에도 학생 생활교육을 통해 안전한 여름방학이 되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등 6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구미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교육정책수요자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 실현과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은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교육 관련 단체·미래교육지구·교육발전특구 관계자와 지역민 등이다. 또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천) 조용진 부위원장, (구미) 윤종호·황두영 도의원, (칠곡) 정한석 도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정책을 설명했으며, 주제별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도 설명했다. 또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 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체험 운영,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 담채’ 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 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을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책 수요자들에게 약속한 정책과 공약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미팅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이기도 하지만 검증받는 시간이다”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
강영석 상주시장은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16일 봉화군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K-MEDI 전통의학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박현국 봉화군수,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한약재를 이용한 공동연구개발 및 재배기술 상용화, 공동개발기술의 제품화 및 산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봉화군의 풍부한 임야자원을 바탕으로 약용작물 재배 기술 개발을 협력하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추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자체와 함께 관련 산업의 해외 거점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해외 네트워크 강화, 교육과정의 수출과 지역 정주형 우수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 기업의 상생 발전 목표로 거점 캠퍼스를 활용해 봉화군의 연구소 및 산업단지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활용해 대학의 본질인 교육뿐 아니라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의학과의 연계를 통한 한의학적 가치를 높인 약용작물 기반산업
전국에서 깡통 전세사기로 발생한 범죄 피해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대전 대덕구)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수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금 규모는 2조2천83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25부터 지난달 1일까지 약 2년간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한 사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더하면 피해금은 이보다 더 클 전망이다. 지역별 피해액은 서울(8천202억원),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2부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를 오는 7월 23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두 번째로 개최될 이번 전시는 김동현 기획자의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다.
16일 오후 11시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유서리의 반도체 세정제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 25대와 대원 47명을 투입해 6시간여 만인 17일 오전 5시 2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150평짜리 위험물처리시설 1동과 집기, 비품 등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근 3년간 전국 철도역에서 800여차례의 누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코레일이 관할하는 전국 철도 역사에서 총 813건의 누수 피해가 있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92건, 2022년 221건, 지난해 300건이다. 누수 원인으로는 시설 노후화가 452건(55.6%)으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산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마음건강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상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주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구미산동고 학생·학부모·교육지원청·주민자치회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자살·자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나눴고 교내 현관에 비치된 클로이 로봇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작성한 마음건강 응원 메시지 동영상이 재생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으며, 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다들어줄개’, ‘청소년1388’, ‘라임(LIME)’,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등 학생들이 필요할 때 24시간 문자·채팅·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채널을 안내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실천가이드 리플렛을 배부했다. 한편 이 리플렛은 향후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학생들이 정신적·심리적 위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로 구성된 팀 '칠하다(Chillin)'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제7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3회씩 개최된 후 한국에서 7번째로 열린 엡손의 글로벌 챌린지다.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Challenge for today, Growth of tomorrow)'을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에 도전했다. 팀 '칠하다'는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한 그림을 디지털화하여 생동감 있게 보관하는 교육용 앱, 칠하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I를 활용해 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그림의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된 작품에 움직임을 추가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디지털화한 작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주) 대표이사, 나성영 (주)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사, 이원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이자 한국 빅데이터 포럼 운영위원장,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글로벌사업본부 총괄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아날로그한 것을 다시 디지털화하고, 다시 아날로그화 하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문제 인식과 솔루션에서의 연결고리가 논리적이며, 상용화 서비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호평했다. 수상팀은 한동대 김예지(경영경제학부, 18학번), 정주연(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20학번), 이다빈(전산전자공학부, 20학번), 한시온(전산전자공학부, 18학번) 학생과 이승현(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으로 이들은 "2주 반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몰입하여 전문가 피드백, 학부모 인터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며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엡손이 주최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 주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오는 21일 저녁 부산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개국 3500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해 2만여 명이 함께한다.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세계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30개국 12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10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22개국 25명의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제12회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오는 21일 저녁 7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4 IYF 월드캠프’ 개막식은 ‘IYF 월드캠프’ 참석자들과 부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로 꾸며진다. 각국의 참가자들이 준비한 전통 문화공연과 함께,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폐막식은 2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특별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과 같이 특별접수 기간을 정해 운영하는 주민 의견수렴 제도는 신규사업 발굴과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학교 체육 활성화 등 9개 사업(898억원 편성)은 2023년도에 주민들이 제안한 안건을 반영해 편성된 사업들이다. 의견서 제출은 교육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전용 누리집(www.gbe.kr/gbejumin)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팩스, 방문뿐만 아니라 우편(경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511, 경북도교육청 예산정보과 주민참여예산 담당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접수된 교육사업 결과는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접수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겠다며, 투명한 경북재정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