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8만7천여 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총 518건(전체 거래의 0.28%)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하반기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지속적인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와 등기여부(등기일) 공개 조치 등으로 인해 허위신고 유인이 감소했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국토부는 미등기 거래신고건에 대해서는 신고관청(시·군·구)에 통보해 허위신고, 해제 미신고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 및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올해 상반기 거래신고 건에 대해서도 미등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역 환경과 농촌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구미미래교육지구 내고장 탐방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 3~4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해평면 연의하루, 냉산친환경체험농장, 고아읍 백야농원, 옥성면 풀마실목장체험농장 등 4개의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이 직접 채소‧버섯 따기, 고추장만들기, 과일케이크 만들기, 치즈만들기, 연잎비눗방을놀이, 건초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오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오늘 농촌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구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과일케이크도 만들고, 해평면에 많은 연잎으로 비눗방을 놀이를 하면서 학생들도 구미 지역에 대해 이해도가 향상된 것 같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구미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내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와 농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구미 지역의 여러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구미미래교육지구 내고장 탐방 프록르램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애착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농촌체험 및 기업탐방 등 다양한 내고장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소방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 중이며,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대상에 대해 지속적인 화재 안전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하 충전시설 지상 공간 설치 권고 △질식소화포 비치 안내 △충전시설 감시용 CCTV, 비상벨 설치 권고 등이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인은 화재예방법 숙지 및 적극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구미시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평동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단체기 및 수치 전달식, 기수별 체육대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 유대를 다졌다.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7기, 10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기수별 동기회를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동창회는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정부가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을 대폭 확대했지만 수시모집 경쟁률은 다른 학과에 비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71%가 대학 전체 평균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의과대학 모집정원 확대로 상향 지원 경향이 강해지면서 학과 배정이 명확하지 않은 무전공 선발보다 원하는 특정 학과를 더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025학년도에 무전공 선발을 처음 도입한 서울 주요 21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다. 71.4%인 15개 대학의 경쟁률이 해당 대학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 특히 계열 혹은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는 유형2의 경쟁률이 대학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다. 올해 유형2를 신설한 9개 대학 모두 해당 대학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수시 경쟁률이 낮았다.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을 신설한 12개 대학은 절반인 6개 대학이 전체 경쟁률보다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일 탈춤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안동시 안기동주민자치회는 주민주도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대동무대에서 펼쳐진 2024년 제8회 안동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첫째 날에 참여한 15개 팀 중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해 24개 읍면동 44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3일 동안 주민의 화합과 단결 및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소통을 위한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전국안동한지대전의 수상 작품들이 4일까지 안동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올해로 13회째 개최되는 전국안동한지대전은 안동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공예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한지 공예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한지공예품 판매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접수된 총 106점(일반부 99점, 학생부 7점)의 작품 중 수상작들이 전시돼 있다. 수상자 시상식은 지난 3일 오후 3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공연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은 강원도 원주시 이선예 씨가 수상했으며, 7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2024년 폭염 대책 기간(5.20~9.30.) 중 72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돼 장기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됐지만,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6대를 운영하고 △지역 내 무더위쉼터 542개소(경로당)에 폭염 예방물품(쿨매트) 배부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그늘막 105개소(스마트 60, 수동형 45) 운영 등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를 운영해 방문·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했으며 △고령의 농업인 등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해 폭염 피해 예방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율방재단 등 각종 단체를 통해 주민에게 △폭염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고 숙박 요금을 둘러싼 갈등을 차단해 이용객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 1일 숙박업소 일제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 165개소를 대상으로 △객실과 침구 청결 상태 △숙박 요금표 게시 및 게시요금 준수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주중과 주말 숙박요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과 더불어, 숙박업 신고증을 게시하고 게시한 요금표대로 요금을 받는 등 공중위생관리법을 준수하고,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으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숙박업소 영업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숙박업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2일 수성구 고모동에 있는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초청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함께 하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뉴(NEW)새마을운동의 원활한 추진과 새마을지도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대구 수성구는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3D로 구현된 수성구 캐릭터 ‘뚜비’ 숏폼 콘텐츠를 이달 뚜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첫 영상은 만원인 지하철 객차 내 가지각색의 뚜비가 등장하며 뚜비의 유쾌한 표정과 몸짓으로 월요일 출근길과 금요일 퇴근길을 대비시켰다. 뚜비의 일상을 그린 숏폼 영상은 올해 12월까지 매달 한편씩 뚜비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된다. 숏폼뿐 아니라 아나모픽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된 홍보 영상도 다음 달 수성못 관광안내소 등에서 시연된다. 아나모픽 영상은 시각예술콘텐츠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4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10월 정례회(힐링 매직 콘서트-코믹마술공연)’에, 오후 4시 30분, 1층 로비에서 ‘동구민안망 후원물품 기탁식’에 참석 예정이다.
대구 동구청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10월부터 복지시설 14개소, 저소득 40가구에 LED 전등 479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다음해에도 예산을 편성해 약 613개의 전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LED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40~50% 정도 높아,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대구 동구는 최근 5년간 약 11억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64개소와 저소득 160가구에 약 8090개의 LED 전등을 교체한 바 있다.
대구동부경찰서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치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동구 지역 내 노후주택 밀집 지역 일대에 더욱더 탄탄한 치안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방촌시장 일대는 폐선이 된 (구)대구선 철길 인근에 형성된 마을로 현재는 철길이 공원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 됐고 종합병원, 상업시설이 인접해 이를 연결해주는 길목 역할을 하는 곳으로 3천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9월 환경 개선 사업을 완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방범 시설물 설치 전, 주민들을 직접 만나 필요시설물 등 의견을 수렴해 어둡고 노후 된 주택 골목길 내에 △담장 도색 및 벽화작업 △골목길 사각지대 안심 반사경 설치 △솔라 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로고젝터 △안내판 등 방범 시설물(7종, 55개)을 설치한 것으로 주민들이 실질적 원하는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이 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장호식 경찰서장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한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으로 예방중심 경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하철 등 철도 사업장에서만 6명이 숨지면서 ‘안전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 최근 5년 사이 철도 관련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이 곤두박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총 173개 공공기관 가운데 안전활동수준평가 등급이 지난 2019년 A등급(우수)에서 지난해 C등급(미흡) 이하로 떨어진 기관은 9곳이었다. 이 가운데 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 국가철도공단 등 3곳이 철도 관련 기관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 A등급에서 B등급으로 떨어진 뒤 2021년부터는 3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추락·낙하 등 위험방지 조치 △화재 등의 위험방지 조치 △화학물질 중독 및 질식사고 예방활동 수준 등에서 매우 미흡(d등급)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등급이 주저앉았다. 보고서는 코레일에 대해 “강도 높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BK바이오푸드(주)는 지난달 30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고추장·된장·국간장 5세트를 대구 수성구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BK바이오푸드(주)는 직접 재배한 국산 재료로 전통의 맛 그대로, 첨가물 없이 만든 프리미엄 전통식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음악동아리 ‘멜팅소다(MeltingSoda)’가 5일 낮 12시 ‘Void’라는 제목의 음원을 발매한다. 멜팅소다는 세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다섯 명의 멤버(보라, 승짱, 세아, 소라, 수빈)로 결성됐다. 청량한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겠다는 멤버들의 소망과 각오를 그룹 이름에 담았다. 청소년기의 풋풋한 감정을 그들만의 특별한 목소리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들의 첫 곡‘Void’는 짝사랑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소재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대구강서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궁산 절벽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필요한 인명구조기술을 배양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활동을 하고자 마련됐다.
대구 달서소방서는 지난 2일 18호 태풍 끄라톤 북상 대비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풍수해 취약지역을 예방 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상습 침수 지역 배수로 정비와 유실 토사 복구 △호우 및 태풍 내습 전 취약지 사전 점검 △침수 우려지역 예방 순찰 △깨끗한 배수로를 위한 대시민 홍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