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社 고용지원금 10월 셧다운…무급휴직 대란 오나

◇ 고용노동부, 다음달 기한이 도래하는 일반업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
◇ 연간 한도가 180일인 만큼 9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업장이 나오게 돼
◇ 여력이 없는 사업체의 경우 무급 휴업으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폐업할 가능성도
◇ 현장에선 지급 연장 요청 쇄도해

`113만명` 7월 실업자 21년만에 최악…청년 4명중 1명은 백수

◇ 7월 고용동향에서도 역대 최악의 통계 쏟아져
◇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1000명(3.7%) 증가
◇ 7월 실업자 수로는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 147만명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
◇ 일시 휴직자도 여전히 68만명, 60세 이상 취업자 수만 늘어

취업난은 사상 최고… 4차산업은 구인난

◇ 청년 취업난은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구인난이 심각
◇ 현재 한국 4차 산업혁명의 인력 부족률은 29.4%
◇ 인력이 부족한 주요 기술 분야는 드론(55%), 3D프린팅(35%), 로봇(35%) 등
◇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인력 경쟁력도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크게 낮아

국내기업 40% “코로나로 고용유지 어렵다”

◇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 대한상공회의소 조사(국내 기업 301곳) 결과, 40.5%가 코로나19로 매출과 업무량이 줄어
    고용 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
◇ 올해 채용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신규 채용을 포기(19.3%)하거나 연기(31.2%)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 정부도 고용 유지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정책으로 확실히 보여줘야

‘신의 직장’ 금융공기업, 하반기 780여명 채용

◇ 금융공기업 채용 절차가 다음 달부터 시작돼
◇ 하반기(7~12월) 채용 계획을 확정한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8곳의 금융공기업이
    신규 인력 500명을 다음 달부터 뽑아
◇ 아직 채용 계획을 정하지 않은 기업은행과 금융감독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하반기 전체
    금융공기업 채용 인력은 78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
◇ 국내 금융사 53곳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

실업급여 얌체족 급증에…내년부터 반복 수급 막는다

◇ 이르면 내년부터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 수급을 제한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
◇ 취업과 고의 실업을 오가며 실업급여를 빼먹는 ‘얌체족’이 늘고 있기 때문
◇ 지난해 10월부터는 실업급여로 받는 돈이 최저임금보다 많아져
◇ 고용창출 노력도 당연히 해야 하겠지만 도덕적 해이 방지 노력도 중요해

美 수소트럭 니콜라의 러브콜, 현대차 15.7% 껑충

◇ 현대차 코스피 지수가 2년2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
◇ 전 거래일보다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에 마감하며 2400선 돌파를 눈앞에 둬
◇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 주가가 급등한 요인으로 침수 피해로 차량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 수소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와의 협력설을 꼽아
◇ 다만 니콜라는 이전에 두 번이나 협력하자고 제안했지만 현대차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또 최대 실적…비대면 시대 질주하는 카카오

◇ 카카오,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
◇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늘어난 데 힘입어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광고 사업을 비롯해 금융 등 신사업과 콘텐츠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

코로나 뚫은 빅4 ‘혁신 DNA’ … 日 라이벌 추월해 시총 80兆 격차

◇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위기에도 한국 대기업들은 실적 이뤄
◇ 삼성, 비메모리 승부 …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205%↑
◇ LG화학, 배터리 ‘집념의 투자’로 파나소닉 꺾고 1위 올라
◇ 현대차도 친환경車 가속 … 미래 내다본 공격투자 ‘성과

'줄어든 여객' 화물로 대체...대한항공 깜짝 흑자전환

◇ 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를 화물운송으로 대체하며 깜짝 흑자전환
◇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V’자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 높여
◇ 최신 고효율 화물기단을 구축했고 23대의 대형 화물기단을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
◇ 하반기에도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활용해 방역물품 및 전자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 및
    자동차부품 수요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