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전
2024.07.18
다음
1
'속전속결' 혼인신고하고 이혼…두 번째 데이트서 주택구입 의논하는 이 나라

'속전속결' 혼인신고하고 이혼…두 번째 데이트서 주택구입 의논하는 이 나라

싱가포르 청년들이 공공주택 분양 시 경제적 혜택을 받기 위해 조기 혼인신고를 하면서 덩달아 이혼율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혜택에 나이·소득 제한이 있다 보니 연애 초기부터 서로 주택 구입 의사를 확인하는데, 서둘러 혼인신고부터 하는 만큼 이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싱가포르 청년 커플이 주택 구입을 위해 일찍 결혼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데이트를 시작한 지 몇개월 안

2
'두 남매 아빠'라던 영업맨…98년생 아들뻘에 당한 50대 가장[코인사기공화국]

'두 남매 아빠'라던 영업맨…98년생 아들뻘에 당한 50대 가장

"전화 통화를 할 때 자기도 어엿한 '아빠'라면서 혜빈이·정민이 등 제 자식 이름 걸고 설명해 드린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나중에 잡고 보니까 이놈이 98년생이더군요." 지난 2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 모처에서 만난 50대 정윤호씨(가명)는 본인 담당 영업사원 임소원씨(가명) 신분증 사본을 보여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조업 현장에서만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가상자산(코인) 투자 사기를 당한 후 15년가량 근무했

3
두 얼굴의 삼계탕…사 먹으면 1만7천원 vs 해 먹으면 '반값'

두 얼굴의 삼계탕…사 먹으면 1만7천원 vs 해 먹으면 '반값'

영계 가격이 하락하면서 초복(15일)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삼계탕 재료비가 지난해보다 7.5% 떨어졌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14일 영계와 수삼·찹쌀·마늘·밤·대파·육수용 약재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 결과,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비용은 1인분 기준 8000~1만원으로, 외식 가격(1만7000~2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

4
[단독]정부 "'동해 유전 시추' 예타 대상 아니다"

정부 "'동해 유전 시추' 예타 대상 아니다"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시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유망구조(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구조)의 시추 사업이 실제 개발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만큼, 사업을 5회(5000억원)가 아닌 1회(1000억원) 시추 단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공공기관의 사업에 대한 예타는 총사업비 2000억원 이상부터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경북

5
'월 119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영어 유창, 한국어도 잘해요

'월 119만원' 필리핀 이모님 온다…영어 유창, 한국어도 잘해요

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양육가정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서비스 이용기간은 9월부터 6개월간, 전일제와 시간제로 선택할 수 있다. 이용액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을 적용,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 정도다. 16일 서울시는 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가정을 17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6
[단독]'청소해드리는 삼성 에어컨 月15만원에 쓰세요'…가전 구독 시장 진출

'청소해드리는 삼성 에어컨 月15만원에 쓰세요'…가전 구독 시장 진출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구독 사업에 뛰어든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가전 구독 시장 진출은 사실상 시기 문제만 남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구체적인 사업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가전 구독 시장은 LG전자가 2022년 본격 진입한 이후 최근 들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전 기업 간 경쟁도 심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9~10월 구독 서비스 출시 12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10월께 인공지능(AI) 가전

7
12시간 밤샘협상 끝 표결…올해도 최저임금 노사합의 없었다

12시간 밤샘협상 끝 표결…올해도 최저임금 노사합의 없었다

53일간의 심의, 전원회의 11차 개최, 5차 수정안 제출, 그리고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최저임금위원회가 1박2일에 걸친 밤샘회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12일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9860원)보다 1.7% 오른 것으로,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사상 첫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올해도 노사 합의 없이 공익위원이 마련한 표준안에서 내놓은 노사 최종안을 표결에 부쳐 결정됐다. 협상 공전하자 공익위원

8
부모가 출생 신고 안해도 태어나면 자동 등록…내일부터 시행

부모가 출생 신고 안해도 태어나면 자동 등록…내일부터 시행

오는 19일부터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아이를 키우기 힘든 임산부가 가명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돕는 '보호출산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를 동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수원 영아 사망사건과 같은 아동의 출생 등록 누락 사례를 막고, 국가가 모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기 위

9
"아들·딸 다 컸는데 집 안나가"…전 세계가 '캥거루족' 고민

"아들·딸 다 컸는데 집 안나가"…전 세계가 '캥거루족' 고민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나이가 됐지만, 독립생활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캥거루족'이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취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더라도 집값 등 각종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 독립을 피하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부모와 함께) 살면서 부모들이 이러한 상황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

10
'24조원 잭팟' 체코 원전 따낸 韓…15년만의 수출 쾌거(종합)

'24조원 잭팟' 체코 원전 따낸 韓…15년만의 수출 쾌거(종합)

한국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을 따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코루나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