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부 2월 문호 발표
▶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 가족·취업 문호 전면동결
▶ 취업 1·5순위만 오픈 ‘순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전면 동결되며 올스톱됐다.
연방 국무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5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4순위(종교이민) 부문의 영주권 판정 승인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는 전달과 동일하게 고시되면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단, 한시적 이민 프로그램인 4순위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정부 임시예산이 통과되면서 불능 상태에 벗어나 성직자 부문과 마찬가지로 2021년 1월1일로 고지됐다.
또한 세계적 특기자, 기업간부 등이 적용되는 1순위와 투자이민 프로그램인 5순위는 2월 문호에서도 오픈돼 순항을 이어갔다. 취업이민의 사전접수 허용일 역시 1순위와 5순위만 오픈 상태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취업이민 순위는 모두 동결되면서 1월 문호와 같은 날짜를 유지했다. 가족이민 역시 전부문 동결사태를 맞았다.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접수 허용일 우선일자 모두 전달 수준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면서 해당 이민 대기자들이 깊은 시름에 빠지게 됐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은 2015년 11월22일에 묶였고,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도 2022년 1월1일에서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B도 2016년 5월22일에 머물렀고,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10년 7월1일,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는 여전히 2007년 8월1일에 멈춰 있다. 가족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전 순위 모두 전혀 진전이 없이 지난 1월 영주권 문호와 동일한 날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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