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바르가스(사진) SD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지난 11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음에도 내년 1월6일에 있을 새 수퍼바이저 선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있다.
그녀는 “신변안전과 보안 등 이유로 재임 선서를 하지 않겠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매체들은 그녀가 불분명한 이유와 성대 결절로 인한 건강 문제 등으로 위원회에 여러차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성추문으로 수퍼바이저 위원장에서 사임한 나단 플리처 후임으로 위원장이 된 후, 위원회를 이끌면서 이민정책과 관련한 연설도중 방청석에서 터져나온 괴성 등 혼란으로 휴회하는 등 일부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가스는 11월 선거에서 62%를 득표해 38%의 득표율에 그친 알레한드로 갈리시아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그녀가 전례없는 취임거절로 다시 많은 선거비용을 치르고 재선거를 하느냐, 지명을 하느냐는 문제와, 차기 위원장 선출 등 정당 및 당사자간 이해관계 및 유권자들과의 역학관계 등 복잡한 절차와 셈법으로 설왕설래하며 세밑이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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