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간담회
지원 단체장들과 각종 현안 다뤄
7월 28일 화요일 폴섬블러버드에 위치한 사무라이 일식당에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새크라멘토 지역 단체장들의 간담회가 있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국제 교육학술대회 참석 및 한국학교를 포함하여 현지 한인사회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통해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미주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권영건 이사장은 앞서 오전에 한국학교를 방문하여 박익수 이사장과 여러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학교현황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장동령 영사, 재외동포재단 박종환 기획실 차장, 오현영 과장, 조현포 한인회장, 박대원 한인회 이사장, 이윤구 한국학교 교장,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과 이사들이 참석했다.
조현포 한인회장과 박익수 이사장은 “학교 수업이 질적으로 향상되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교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교환교수 또는 주재원의 배우자가 교사로 일하는 경우, 이를 경력으로 인정해주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윤구 한국학교 교장은 “북가주에 50여 개의 한국 (한글)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가운데 교사 사례비가 지출되고 수업시간이 다른 독립된 학교는 지원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석효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권남열 기획실장은 학교건물의 구입과정과 이후 보수공사에 지출된 금액을 설명하고,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해왔으나 우기에 지붕이 새는 등 아직도 보수자금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큰빛교회의 윤응렬 목사는 오는 9월,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종교와 교파를 초월하고 지역의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취미, 교양강좌, 전문가 초빙 특강 등의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위상을 고려해 한국의 관계당국이 미 재향군인회에 감사표시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무보수로 한국학교에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포상에 관한 의견, 민원업무가 복잡하다는 지적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모두 타당한 의견이고 다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1년 예산 370억으로 176개국 700만 재외동포를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전세계에 약 2,110개의 한국학교가 있는데 예산 중 대부분은 중앙아시아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에 우선 지원되는 상황이며, 현재 환차 문제로 실질적인 지원금도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는 약 37억의 예산이 배당되며 일순위로 지원하는 곳은 한국학교로 매년 1월 800여건의 지원 신청서가 접수돼 외교통상부 파견 직원들과 심사하는데 약 40%만 통과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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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교회협의회 주최 배구대회
본보 특별후원…오는 8일 헤긴팍
새크라멘토 교회 협의회(회장 정현섭 목사) 주최 광복절 기념 제 27회 새크라멘토 지역 교회 대항 배구대회가 본보 특별 후원으로 오는 8일 헤긴 파크 (Haggin Park, 2197 Chase Dr, Rancho Cordova, CA 95670)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배구대회에는 새크라멘토 지역 많은 교회들이 참석을 하여 기쁨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다. 배구 대회 일정과 참가 신청은 아래와 같다.
▷일시: 8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장소: 헤긴 공원(Haggin Park, 2197 Chase Dr, Rancho Cordova, CA 95670)
▷참가비: 팀당 150달러
▷참가신청 마감: 7월 22일 오후 5시
▷참가신청 문의: 최인호 집사 (916) 203-6409, 전태호 집사 (916) 529-9090
▷운영 및 시상방식: 일반부 리그 6 인조 ? 나이 제한 없음(여자선수 1명이상), 장년부 리그 9 인조 ? 30세 이상(여자선수 1명이상), 개임방식 - 3세트 2선승 - 1세트 21점 (단 리그전 개임이 많을 경우 15점), 각 부문별 1, 2, 3등 시상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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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운행시간 축소
매일 저녁 9시까지 운행
2백만 달러의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서민들의 교통 수단인 경전철의 운행 시간이 축소될 전망이다.
리즈널 트랜짓에서는 8월 24일을 최종시한으로 2백만 달러의 예산 부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매일 밤 경전철 운행시간을 밤 9시까지로 축소하는 안이다. 이 안건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경전철 운행 시간의 축소이다.
리즈널 트랜짓 관계자는 버스 서비스 시간도 오전 6시 이전과 오후 8시 이후 운행을 없애고 배차간격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이는 등, 추가적인 버스 노선을 축소하는 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이미 결정된 요금 인상과 버스 노선 축소하는 계획은 예정대로 9월 1일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버스노선은 지난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축소된 바 있다.
리즈널 트랜짓 마이크 윌리 최고 책임자는 지난 7월 28일에 있은 공청회 후 회의를 통해 내부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리즈널 트랜짓에서는 그동안 임금과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외부 발주 공사를 줄이는 등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해 왔다.
공청회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을 운행 시간 축소로 인해 직장 근무 환경의 변화, 베이지역으로 출장을 갈때 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9시 이후 다운타운에 도착했을때 어쩔 수 없이 요금이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 등에 관한 불만들을 토로했다.
경전철 운행 시간 축소가 결정되면 내년 1월 부터 시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전철은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운행이 되고 있다.
한편 운행비용 예산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다운타운에서 리차드 블러버드까지 이어지는 노선확장은 올해 말에 시작이 된다고 한다. 이 노선 확장 계획은 2004년에 결정되었으며, 향후 몇년 내로 메도우뷰에서 컨수머 리버 컬리지를 잇는 노선 확장 공사도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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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섬시 동물원 재활용 이벤트
각종 전자제품폐기 무료
폴섬시 동물원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재활용을 위한 제품수거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재활용 이벤트는 나토마와 레이데스도프 거리 사이에 있는 폴섬 로데오 아레나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전자제품 가운데 텔레비젼, 모니터, 컴퓨터, 팩스 머신, 카메라, 휴대폰, 라디오, 녹음기는 무료로 수거하며, 마이크로 웨이브 오븐은 5달러의 재활용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의류도 수거하지만 베터리, 형광등과 부피가 큰 가전제품은 받지않는다고 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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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학대 어린이 피난처 기부받아
‘The Children’s Receiving Home of Sacramento’
1세부터 17세 사이의 학대받거나 방치된 어린이들을 위한 비상 피난처인 The Children’s Receiving Home of Sacramento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쉘터는 카운티에서 유일한 어린이 쉘터로서, 98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고 매년 1200명에서 1800명의 어린이들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평균 이용 기간은 35일에서 40일 정도이다. 이 쉘터는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이 되나, 비영리단체로 기부도 받는다고 한다.
쉘터에서 필요한 물품으로는 모든 어린이 치수의 땀바지, 치수 7에서 11까지의 여아용 신발, 모든 크기의 목욕용 의류, 치수 4, 5, 6의 남자 바지, 샴푸와 컨디셔너, 대형 텔레비젼, 월마트와 타겟 상품권이다.
작은 물품은 3555 Auburn Blvd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연락처: (916)482-2370, 웹사이트: www.crhkids.org.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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