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괴물 신예'다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대체불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으며 데뷔 첫 연말 무대를 완벽 접수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정규 1집 [DRIP]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RIP' 밴드 리믹스 버전의 무대를 꾸몄다.
마칭 밴드를 연상하게 하는 웅장한 인트로 속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댄서들과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기존과 달리 색다르게 편곡해 한층 파워풀해진 'DRIP' 비트 위 멤버들의 탄탄한 핸드마이크 라이브와 휘몰아치는 래핑은 짜릿한 쾌감을 일게 만들었다.
특히 흘러넘칠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대 매너가 압권이었다. 오직 '가요대전'에서만 선보이는 규모감 있게 펼쳐진 대형과 화려한 군무는 물론, 여유롭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YG의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막강한 저력을 제대로 엿보게 했다.
'DRIP'의 하이라이트인 3단 고음은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뻗어나가며 그야말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첫 연말 무대 출격과 동시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킨 베이비몬스터에 글로벌 음악팬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콘서트에 온 것 같았다" "새로운 무대 강자의 탄생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번 '가요대전'을 통해 완성형으로 거듭난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데다, 최근 발매된 정규 1집 [DRIP]을 비롯 멤버 전원의 솔로 스테이지가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예고된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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