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단기간에 흥행 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할리웃 ‘빌리언 클럽’(billion club)에 합류했다.
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까지 전 세계에서 10억1,481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개봉 후 19일 만에 이룬 성과로,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빠르게 도달한 기록이라고 디즈니 측은 밝혔다.
할리웃 애니메이션 역사상 ‘인사이드 아웃 2’는 흥행 수입 10억달러를 넘은 통산 11번째 작품으로 기록됐으며,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작품으로는 8번째 기록을 썼다. 이울러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전 세계 영화관에서 최고 수입을 거둔 작품이자, 올해 10억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영화로 기록됐다.
북미 외에서 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흥행한 지역은 멕시코(8,190만달러), 영국(4,020만달러), 한국(3,920만달러), 브라질(3,900만달러), 이탈리아(3,130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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