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은 모든 여성 여러분, 이 나라에 세금을 내는 모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 싸워 왔습니다. 이 평등권이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에게도!” 영화 ‘보이후드’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퍼트리샤 아켓이 작…
증세 논란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청와대에서 만난 10일 ‘증세 또는 세금’을 언급한 트위터와 블로그 문서가 무려 2만398건이나 검색됐다. 정책 이슈가 하루 2만 건 넘는 언급량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IS를 찾아간 김 군이 페미니스트들을 싫어한다고 했다는데, 그건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해 주지 않는다는 개인적 원한을 이데올로기 형태로 바꾼 것일 뿐이다. 성폭행 앞에 ‘거룩한’이란 말을 덧붙이고 싶은 것. 좌절된 에로스는 자주 파괴의 욕망이 된다.” 트위터에서 이 글은 1200회…
소득공제 환급 예산 축소에 따른 월급쟁이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한 정부가 21일 긴급당정협의를 열고 ‘투항’을 선언했다. 당정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부 신뢰에는 큰 타격을 입었고 소급 적용 방식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왜 이런 오락가락 정책이 반복되는 것…
“이마트 VIP의 갑질… 저 미친 여자한테 맞아서 보안직원 입 주변 피 ㄷㄷ.” “‘복수하겠다’는 문자로 질타 받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해 말 사회적 협동조합이 만든 커피숍 운영을 놓고 ‘갑질’을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부천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모녀 고객의…
올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뜻깊은 해였다. 세월호 유가족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역사적이고 감동적이었다. 한국에 남긴 교황의 메시지는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다. 올 한 해는 안전과 생명과 치유에 관한 질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가슴속 깊숙이 새겨진 해였다. 거리에 성탄…
이달 초 정부의 이른바 ‘중규직’ 도입 검토 소식이 전해진 뒤 노동 형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중규직이란 기간제 정규직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중간 고용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입사 초반엔 호봉제, 중반엔 직무 성과급제, 후반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복합 임금체계…
“98년생들은 1년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놓친 게 몇 개 있지. 첫째는 무상급식, 같은 급식 먹는데 후배들은 공짜로 먹고 우리는 돈 내고 먹음. 둘째는 고등학교 의무교육. 우리 밑으로는 다 등록금 공짜ㅋㅋㅋ 제일 불쌍한 건 빠른 99년생들….” @bjco****가 올린 트윗은 이…
어제 201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 한파가 극성을 부렸다. 1993년 수능이 처음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를 반영하듯 ‘수능’과 함께…
한국의 ‘커피 질주’는 심상치 않다. 21일 발표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커피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 중량은 9만903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3693t보다 18.7% 증가했다. 약 3억8200만 …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도, 해마다 화제가 됐던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 패션도 ‘다이빙벨’ 논란 속에 가려졌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기이한 풍경이다. 이달 1일부터 8일(오후 4시)까지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언급한 문서는 7만9325건이…
이번 주엔 ‘담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뱃값 2000원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부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담뱃값’과 관련해 올라온 블로그와 트위터 문서 수는 총 21만582건이었다. 하루…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인 올해도 풍성한 달빛을 볼 수 있을까.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이른 추석이란 의미로 ‘반팔 추석’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됐다.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슬픈 추석’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2014년 추석은 어떻게 다가왔을까. 먼저 트위터…
지난 1주일 동안 한국은 프란치스코 열풍으로 가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간 인물 순위(8월 13일∼20일 오후 2시)에서 62만2298건이라는 압도적인 언급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광화문 시복식이 열린 16일 하루에만 15만 건이 넘는 버즈 양을 기록했다…
지난주 인물 순위(7월 31일∼8월 6일 오후 2시 현재) 7위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대위원장(3만4991건)이 올랐다. ‘박영선’이라는 키워드가 인물 언급량 톱10 안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위원장을 포함해 야당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이 10만7395건으로 2위, 김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