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과 맵시의 끝판…엄동설한 달구는 머플러[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배우 송중기(37)는 머플러(목도리)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는다.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야구모자에 머플러를 두른 채 서점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과거 화장품이나 면세점 CF 출연 때도 머플러를 두르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는 …
- 2022-12-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배우 송중기(37)는 머플러(목도리)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는다.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야구모자에 머플러를 두른 채 서점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과거 화장품이나 면세점 CF 출연 때도 머플러를 두르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는 …
허재 프로농구 캐롯 구단 대표(57)는 요즘 한 전립샘(전립선) 치료제 CF에 등장하고 있다. ‘농구 대통령’으로 화려한 선수, 감독 시절을 보낸 그는 신생팀을 이끌면서 왕성한 방송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허 대표는 “배뇨 고민을 지닌 지인들이 많아졌다. 남의 일 같지 않다. 중장년 …
‘농구대통령’ 허재(57)는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프로농구 신생구단 캐롯 대표를 맡아 팀을 이끌고 있으며 왕성한 방송 활동도 펼치고 있다. 두 아들 허웅(KCC)와 허훈(국군체육부대)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간판 농구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허웅이 올 시즌 새롭게 이적한 …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은 요즘 결혼식을 챙기느라 바쁘다. 시즌을 마친 골퍼들의 청첩장이 10장 넘게 쏟아지고 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한 임성재(24)와 김시우(27)는 각각 서울에서 17일과 18일 결혼한다. 임성재는 뉴욕대 음대 출신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
기적 같은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수비수 김영권(32·울산 현대)의 오른쪽 팔에는 문신이 있다. 프랑스어로 ‘가슴 속에 지니고 있겠다’는 글귀와 함께 아내 이름, 첫째 딸 영문명(Sejin P & Baby Ria)을 차례로 새겼다. 김영권은 3일 열린 카타…
넬리 코르다(24·미국)는 얼마 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도 했다. 몇 달 전만 해도 이런 기쁨을 생각하기도 힘들었다. 그는 “모든 게 불확실해 너무 두려웠다. 다시 골프를 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다”며…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16강 진출 희망을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은 14위 우루과이를 맞아 열세가 예상…
40대 프로야구 선수라는 직함만으로도 이미 대단한데 그는 한국시리즈 최고령 최우수선수까지 됐다. 최근 SSG를 창단 두 시즌 만에 첫 정상으로 이끈 김강민(40)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8타수 3안타를 기록한 그는 대타 홈런 2개로 5타점을 올리며 ‘짐승’이란 별명을 소환했다. 특히 5…
스포츠에서 루틴(routine)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을 일정하게 실행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의미의 징크스와 달리 긍정적인 실천이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SSG를 창단 두 시즌 만에 처음 정상으로 이끈 김강민(40…
김선미(49)는 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7일 베른하르트 랑거(65·독일)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우며 최다승 기록(45회)에도 1승 차로 다…
지속적인 근력운동은 건강 수명 연장에 필수로 여겨진다. 근육량 감소는 40세 이후에 시작되며 5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하지 근육량이 1~2%, 근력이 1.5~5.% 감소한다. 이기광 국민대 체육대학 교수는 “80세에는 총 근육량의 40~60%를 잃는다”고 말했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
리디아 고(25)는 얼마 전 강원 원주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린 뒤 눈시울을 붉혔다. 한 해에 두 번 이상 우승은 19세 때인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6세 때 뉴질랜드 이민을 간 그가 원하던 고국에서의 첫 승…
최근 ‘번아웃’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아일보와 설문플랫폼 SM C&C ‘틸리언 프로’가 지난 7월 20~60대 남녀 15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4.7%, MZ세대의 43.9%가 번아웃을 겪었다고 한다. 번아웃은 어떤 일에 몰두하…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20일 남았다. 송재익 스포츠 캐스터(80)는 축구 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도쿄 한일전에서 이민성의 역전골이 터지자 내지른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는 아직도 회자되는 불후의 한마디다. 1970년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
목소리는 건강 상태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몸이 피곤하면 목소리도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성대가 위축된다. 노화 때문에 충분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으면 목소리를 크게 내고 힘들고,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쉽게 피로할 수 있다. 스포…
쌀쌀한 날씨에도 라켓을 휘두르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알록달록한 공을 쫓다 보니 어느새 송골송골 땀이 맺혔다. 며칠 전 경기 고양시 농협대에서 열린 NH농협은행 매직테니스 캠프 현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52명(남 30명, 여 22명)이 참가해 테니스 기초를 익혔다.…
가수 윤종신은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다. 테니스 스타 출신 전미라와 아들도 테니스를 친다. 윤종신은 테니스의 매력에 대해 “재밌지만 어려워 늘 도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테니스 라켓을 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일 법하다. 그립, 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 발…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 박민지(24)는 ‘연장의 여왕’이다. 9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연장전을 거쳐 다섯 차례 정상에 섰다. 통산 연장전 전적은 5승 1패로 승률이 83%에 이른다. 박세리(4승 2패)와 타이였던 연장전 최다승 기록을 깨뜨렸다. 박민지의 연장전은 모두 …
살다보면 누구나 최고의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을 맞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입사 최종면접, 중요한 계약이 걸린 PPT 발표 등에서 심장은 요동치고 입이 바짝 마르기도 한다. 평소 모의고사 문제는 척척 풀고, 가상인터뷰에서는 청산유수이다가도 정작 본 게임에서는 일을 그르치는 경우…
“오른쪽 뒤에 BTS!!!” 며칠 전 퇴근 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경기를 보고 있을 때 한 선배가 불쑥 문자를 보냈다. 처음엔 영문을 몰랐다. 알고 보니 필자 주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앉아 있었다. 테니스 애호가인 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