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앞둔 푸틴 "北·러, 더욱 긴밀한 교류 확신"

푸틴, 北노동신문에 기고
"양국, 다방면적 동반자 관계 적극 발전"
  • 등록 2024-06-18 오전 7:29:19

    수정 2024-06-18 오전 7:55:0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양일간 북한 방문에 앞서 양국 간 긴밀한 교류를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FP)
푸틴 대통령은 18일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수십 년간 계속되는 미국의 경제적 압력과 도발, 군사적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고수해 나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러시아는 서방에 맞서 독자적인 길을 선택한 북한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면서 “양국은 함께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보 구조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 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것”이라면서 “이것은 양국 사이의 호혜적이고 동등한 협조를 발전시키고 우리의 자주권을 강화하며 경제무역관계를 심화시키고 인도주의분야에서의 연계를 발전시키며 결과적으로는 두 국가 공민들의 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마무리했다.

전날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비공식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안보 관련 사항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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