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이루다 합병 추진…"시너지 기대"

  • 등록 2024-06-26 오전 8:31:46

    수정 2024-06-26 오전 8:31:4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이루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1만 5000대 이상 누적판매를 기록한 미용 의료기기 플랫폼 사업자다. 병원에 설치한 장비를 플랫폼으로 해 시술 시마다 사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루다의 대표 플랫폼 제품인 시크릿 시리즈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집속초음파(HIFU)와 마이크로니들RF(고주파) 선두 주자간의 결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주요 국가 HIFU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이며, 최근에는 신제품 볼뉴머를 통해 모노폴라RF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RF와 레이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대표 제품 시크릿 시리즈를 5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 중이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클래시스의 지분 투자 결정 이후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양사의 연구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과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 및 특화된 카트리지·팁 개발 가속화로 추가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병은 공식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존속회사는 클래시스이며, 소멸회사는 이루다이다. 클래시스와 이루다 간 합병비율은 1대 0.1405237이다. 합병신주는 보통주 243만3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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