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템스강 백조몰이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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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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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템스강에서 붉은 유니폼을 갖춰 입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습니다.

백조들을 한데 에워싸더니 맨손으로 붙잡아 들어 올립니다!

백조 사냥일까요?

그럴 리가요, 귀하신 몸들인데요!

영국 왕실이 매년 실시하는 백조 개체 수 조사

영국 왕실이 매년 실시하는 백조 개체 수 조사, '스완 어핑(Swan Upping)'입니다.

12세기부터 템스 강변의 야생 백조는 모두 왕실 소유이기 때문이죠.

평민은 먹지 못하도록 소유권 설정

당시 '백조 고기'는 귀족들이 즐기는 고급 식량이어서 평민은 먹지 못하도록 이렇게 소유권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백조 감독관이 개체 수와 함께 백조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데이비드 바버 / 영국 왕실 백조 감독관 : 스완 어핑은 12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백조가 매우 중요한 음식이었죠. 물론 오늘날은 더 이상 백조를 먹지 않고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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